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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단지 내용 및 퇴진 운동,청와대 열감지기 설치 카메라 논란?

센토스 2015. 6. 6. 09:07

서울 보신각과 홍대인근에서 대통령 비방 전단지 1만5000여장이 살포됐다고 하는데 그 내용을 같이 알아보죠!

 

 

 

 

 

2015년 6월 5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종각역 4번출구 보신각 일대에서 대통령을 비방하는 그림이 그려진 전단지 1만여장이 뿌려졌다고 하네요! 손바닥만한 크기의 전단지에는 '메르스 보다 대통령이 더 무섭다'는 문구 아래 낙타와 박근혜 대통령, 문형표 장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그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낙타고기)

 

낙타 머리 위에 위치한 말풍선에는 '무서운건 내가 아니라 너희들이야'라고 적혔으며 나머지 사람들 옆에는 '세월호 참사에도 배운게 없는 집권세력'이라고 쓰여있다고 합니다! 반대면에는 '메르스에 이어 탄저균까지 대한민국은 지금 바이오해저드에 노출되어 있다'고 적혀있으며 '미군 기지내 세균부대 현황 등에 대해 정부가 아는건 있는지?'라는 문구가 쓰여있었다고 하네요!

 

전단지 위에는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이라는 단체가 명시됐는데 이어 8시께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도 대통령을 희화화하는 전단이 살포됐다고 합니다! 수배전단 형식에 수배대상은 '미친 정부(mad government)'라고 쓰여졌으며 박근혜 대통령이 머리에 꽃을 달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뒷면에는 '세월호로 아이들이 죽고 메르스로 노인들이 죽는다'며 '사라진 대통령, 날아간 골든타임, 메르스가 세월호다'는 문구아래 '박근혜 퇴진만이 대한민국 살 길이다'고 적혀있습니다! 홍대에 살포된 전단지에는 단체명이 적혀져 있지 않았습니다! 보신각 근처에 있던 목격자는 "마스크를 쓴 사람이 인근 13층짜리 빌딩 옥상에서 순식간에 전단지를 뿌리고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뿌리는 것은 자유지만 저거를 누가 치우나요? 차라리 나눠주세요! 뿌리는 사람 따로 청소하는 사람 따로 있나요? 그러면 여기서 청와대 열감지기 카메라 논란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죵!

 

 


청와대는 2015년 6월 4일 본관 출입구에 열감지기(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놓고 출입자들의 체온을 검사했다고 합니다! 귀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하기도 했는데 '메르스 관련 체온 측정 및 손 소독을 실시하오니 적극적인 협조 바랍니다'라는 안내문도 부착돼 있다고 하네요!


 
이 같은 청와대의 발 빠른 대처(?)에 국민들은 '황당하다',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이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 등의 발표를 보면 이런 청와대의 조치는 더욱 황당하다는 지적입니다!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메르스 확산에 안일한 대처를 해온 바가 있습니다!


 
지난 5월 20일 최초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때부터 17일이 지난 시점에서야 메르스 확진환자가 집중 발생한 병원을 공개한 늑장대응도 모자라 마스크 사용 등에 대해서도 소극적으로 대처했던 보건당국이었습니다! 

 
보건당국이 밀접 접촉자 관리는커녕 자가 격리자도 제대로 파악·관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고위급 관계자를 위해 청와대 출입구에 열감지기를 설치한 것은 '나만 살면 된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기에 나올 수 있는 행동이라는 지적입니다! 조금 더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