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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신혼 3개월 차 부부 차지연과 윤은채가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예전에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걸크러쉬 끝판왕, 쎈 언니들이 왔다' 특집으로 꾸며져 뮤지컬배우 차지연과 배우 이엘이 출연했답니다.
이날 이영자는 윤은채에게 부인으로서 차지연은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이에 윤은채는 "사람 냄새가 참 많이 나는 여자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냄새로 따지자면 나랑 했어야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답니다.
이어 윤은채는 "이 거친 세상 풍파를 이겨낸 세월이 워낙 있어서 엇나갈 만도 한데 '혼자 참 잘 버텨줬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차지연은 "너무 행복하다. 무엇과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제게 보내주신 신께 감사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 차지연 누구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뮤지컬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1982년 2월 22일 대전 출생. 대표작으로는 뮤지컬 서편제, 위키드,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더데빌 등이 있답니다.
압도적인 가창력은 물론, 순식간에 극에 빠져들게하는 무대 장악력, 섬세한 연기력이 단연 돋보이는 배우다. 또렷한 대사전달, 캐릭터 그 자체가 되는 감정 전달로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탑배우 라인에 당당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대체불가능한 존재감으로 매니아층이 상당하답니다. 뮤지컬 배우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국악인이 될 뻔했던 사람이랍니다.
차지연의 외조부는 대전무형문화재 17호이신 송원 박오용. 외삼촌인 박근영 또한 명 고수로 알려져 있다. 차지연 본인은 어렸을 때 외조부를 따라다니며 10년 가까이 고수를 했었답니다.
집안이 어려워서 닥치는 대로 일을 해서 빚을 갚아 나가야 했다. 틈틈히 이곳저곳 동네에서 열리는 노래자랑 대회에 나가서 1등 상품을 타서 생활비에 보태기도 했다고 한다. 서울예대에 장학생으로 합격했지만 그마저도 생활고로 중퇴하고 가수가 되려 했지만, 소속사에 내부 분쟁이 생겨 준비하던 앨범이 공중에 떠 버렸답니다.
그 후 은행에 비정규직으로 취직해 타자를 치고, 카드 만드는 일을 하다가 2006년 '라이온 킹'에서 주술사 '라피키' 역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때까지도 출연료를 가불 받아서 빚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