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안소영 결혼 남편 이혼 나이 키 아들 자녀
배우 탤런트 안소영이 '보이스트롯'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답니다. 2020년 7월 3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1라운드 경연이 계속해서 이어졌답니다. 1라운드는 심사위원 1인당 1~3크라운까지 선택, 총 15크라운 만점으로 11크라운을 달성하면 1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답니다.
영화 '애*부인'으로 유명한 배우 안소영이 '보이스트롯'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안소영은 '애*부인' 출연 이후, 굳어진 섹* 이미지에 대해 "사람들이 나에 대한 인식이 치우치다 보니 그것에서 오는 고통이 컸다. 애*부인, 섹* 배우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싶었는데 그게 힘들었다"고 고백했답니다.
더불어 안소영은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남자들이 '가* 좀 내놔봐'라는 말을 서슴지 않고 했었다"라며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안소영은 "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울먹이며 "내가 도전해서 얼마큼 할 수 있나, 어느 정도 인가 알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답니다.
안소영은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열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안소영은 "싱글맘이 돼서 미국 가서 살다 돌아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안소영은 아들을 향해 "아빠 노릇 하려고 노력은 많이 했는데, 마음고생 하게 해서 미안하고, 열심히 잘 살자. 사랑한다"며 진심을 전했다.그러나 안소영은 8크라운을 기록하며 아쉽게 탈락했답니다.
- 안소영의 아들 자녀 남편 이혼은???
2017년 2월 7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행복'에서 배우 안소영이 화려한 삶을 뒤로 하고 선택한 싱글맘의 삶을 공개했답니다.
안소영은 "늘 내가 부모를 부양하고 동생들을 뒷바라지했다. 엄마나 내 동생은 날 늘 주는 사람으로만 생각한다. 내가 힘들 때 날 지켜주려고 하는 마음이 없다. 실망이 많았다"며 "앞으로 남은 생을 살려면 내 자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결혼을 할 사람은 없고 아이만 선택하게 된거다"고 밝혔답닏.
안소영은 아들 황도연에게 "엄마가 배우인데 싱글맘으로 너를 낳은거다. 그게 사회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시대였다. 그래서 엄마가 사실은 너를 데리고 미국을 가려고 해서 갔던게 아니라 너한테 그런 것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그런 소리 들으면서 네가 크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답니다.
안소영은 "결혼을 한게 아니기 때문에 주변 지인들도 '미쳤구나. 제 정신인가' 그런 식으로 평가했다. 그래서 내가 도연이를 임신하고 나서는 숨어서 지내다시피했다. 그 전에 알던 지인들과 다 연락을 끊고 알리지도 않았다. 그리고 아이 낳고 (미국으로) 가버렸다"고 회상했답니다.
그러나 엄마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은 만만치 않았다. 안소영은 "잘 키워보려고 했는데 아이는 만족하지 않고 다른 길로 자꾸 가니까 그럴 때 힘들었다"고 말했다. 아들은 무기력증에 빠져있었고 제작진은 황도연은 "엄마의 경제적 형편이 안 좋아진 것을 보고 내가 엄마를 위로했어야 하는데 오히려 엄마한테 화가 났었다"고 털어놨답니다.
모자의 관계는 잘 대화 하다가도 서로 화를 내는 식이었다. 안소영은 아들을 위해 밤낮 없이 일했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아들은 "나는 진짜 엄마가 무슨 일 하는지 몰랐다. 17세라는 나이에 엄마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며 "정확히 우리 집안 상황을 알았다면 내 노력의 계기가 도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답니다.
안소영 모자는 다행히 중국 여행을 하며 서로의 속내를 이야기 했고 조금씩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 황도연은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엄마가 불행했던 기간이 너무 길었다. 엄마가 빛을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 빛이 아무도 볼 수 없었던 밝은 빛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