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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샘김이 ‘가짜 사나이’ 2기 면접에 등장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0년 9월 8일 저녁 8시께 공개된 '가짜사나이 2기 면접 E조' 영상 막바지에 가수 샘김이 면접자로 등장했답니다.

 

샘김은 "2-3년 전부터 슬럼프에 빠진 것 같다. 여기 나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살다 왔는데 가족들도 다 미국에 있어서 외로움을 많이 타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샘김은 "이런 나를 극복하고 싶고, 계속 게을러져서 할 걸 못하고 있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답니다.

 

 

"많이 위축되어 보인다"는 질문에 샘김은 "평소에는 되게 밝으려고 노력하는데 많이 긴장을 했다"고 답했다. "타인의 권유가 아니라 본인만의 판단으로 지원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대답했답니다.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가 아무래도 부족한데, 이런 이유로 팀원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질문에는 "마음 아프고 미안하겠지만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건 같이 기합 받고 옆의 사람에게 물어보는 수밖에 없다"면서 "다시는 같은 상황이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고 답했답니다.

 

'가짜사나이'는 무사트와 피지컬갤러리가 함께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인들이 무사트 해군 특수전전단 훈련과정을 체험하는 컨텐츠 방송이다. 촬영 장소 및 날짜는 9월 14일~18일 강원도 고성으로 예정되어 있답니다.

- 샘김 누구 프로필 이력

한국계 미국인 2세 출신의 한국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 이다. 한국 이름은 김건지라고 한다. SBS 방영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3에 참가하여 준우승하였다. K팝 스타 시즌3에서는 소울 충만한 기타 천재로 주목받았으며 부드러운 음색과 어우러지는 그루브 넘치는 기타 연주가 특징이랍니다.

 

 

기타를 연주하면서 블랙 뮤직의 감성을 매우 잘 표현하는 흔치 않은 가수로, 안테나 뮤직에서는 여기에 더해 프로듀싱 능력이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키워나가려 한다고 유희열이 토이 콘서트에서 언급한 바 있다. 1집 앨범 발매 이후 각종 음악프로그램 및 협업 활동들을 활발하게 해오고 있으며 아이유를 비롯해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작업에 작곡이나 작사,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음악적 역량을 넓혀나가고 있답니다.

2년의 공백을 깨고 2016년 3월 28일, 샘김 본인이 전곡을 작곡한 데뷔 앨범 파트 1 '마이 네임 이즈 샘(MY NAME IS SAM) 을 발표했다. 처음부터 자작곡을 할 생각은 없었으나 자작곡을 하지 않으면 데뷔를 시키지 않겠다고 한 유희열의 반협박?에 곡을 쓰게 됐다고. 당시 16살이었던 K팝스타 출연때보다 키가 더 커지고 살이 많이 빠지면서 얼굴도 남자다운 선이 살아나 훈훈한 비주얼로 데뷔해답니다.

 

 

2018년 10월, 2년여만의 긴 공백을 깨고 첫번째 정규앨범 "SUN AND MOON"의 Part 1을 발표했다. 크러쉬가 피처링과 작사에 참여한 "Make up''을 필두로 총 3곡을 선공개했으며 11월 22일, 지코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It' you"를 포함한 Part 2 를 발표했답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전곡을 작사, 작곡했으며 이번에는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알앤비, 재즈, 힙합, 어쿠스틱, 팝발라드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정규앨범에는 프로듀싱 팀 '뜨거운 만두'의 홍소진, 적재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