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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와이프 감독 부인 아내 골프선수 한희원 나이 고향

센토스 2020. 10. 8. 19:30

지난 2006년 언론보도에 따르면 프로골퍼인 딸 한희원(당시 나이 28세)은 이날 휠라코리아와 후원계약을 3년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은퇴했던 사위 손혁(33·전 두산 투수)도 마운드에 복귀, 다시 공을 던질 수 있게 됐으니 집안에 좋은 일이 겹친 셈이랍니다.

한희원의 계약조건은 이전 3년 30억원(계약금·용품·인센티브)보다 좋아진 '3년간 30억원+α'이다. 한회장은 "인센티브 내용이 훨씬 좋아졌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재계약"이라고 말했답니다. LPGA투어에 데뷔하던 2001년부터 휠라코리아 후원을 받아온 한희원은 올시즌 2승 포함, 통산 6승을 올렸다. 한희원은 휠라의 지원 아래 성장했고, 휠라는 한희원이 꾸준한 성적을 올려준 덕분에 브랜드 파워를 유지할 수 있었답니다.

 

 

3년전 은퇴했던 손혁은 빅리그를 향한 도전을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에서 시작할 계획이다. 손혁은 미국에서 재활지도자 수업을 받던 중 지난 8월 샌디에이고의 투수야구교실인 NPA를 찾았다가 재기의 꿈을 일깨웠답니다. 이곳에서 뉴욕 메츠 투수출신인 톰 하우스를 만나 투수조련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볼을 던져본 게 시속 146㎞까지 나와 복귀를 결심했다는 것이랍니다.

하우스의 소개로 볼티모어가 손혁에게 관심을 보여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분조회를 의뢰했답니다. 손혁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친하게 지낸 (최)향남이 형이 트리플A에서 성공한 게 자극이 됐고 아내도 격려했다. 내년 봄 볼티모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뒤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시즌 아내는 골프선수, 남편은 야구선수인 '프로부부'가 미국에서 활약하는 광경을 볼 수 있게 됐답니다.

 

 

- 손혁은 누구??
공주고등학교 출신으로 박찬호, 홍원기가 동기다. 공주고 시절 에이스로 활약하여 박찬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마야구 동호인들의 말로는 상당부분 과장됐다고 한답니다.

왜냐하면 대학진학이 걸린 8강전이나 전국구 팀과의 승부에서 등판은 대부분 박찬호가 맡았기 때문이랍니다. 거기다가 박찬호와 달리 국가대표로 발탁된 적도 없다. 공주고 졸업 후 고려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순수 아마추어 팀인 서울대학교 야구부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답니다.

하지만 박찬호의 성공 이후 최창양, 정석 등의 국가대표 투수들이 대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덕에, 당시로선 엄청난 계약금 2억 3,000만 원에 LG 트윈스에 2차 1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