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권호 결혼 부인 아내 이혼 재혼 나이 고향 연금 건강
전 레슬링 국가대표 심권호가 지금까지 받은 연금에 대해 고백했답니다. 2020년 8월 13일 방송된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 7회에서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본인이 미팅 출연자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답니다.
이날 심권호는 자신의 메달 연금 액수를 매력으로 어필했다. '23살부터 지금까지 받은 메달 연금이 얼마일까'라는 프로필을 내세운 것. 이에 10억, 몇십억 액수가 언급되는 가운데 여자 출연자 오드리는 "근데 무슨 일을 하셨냐"고 질문해 민망한 웃음을 안겼다. 심권호는 "저도 그런 분들 많이 봐 괜찮다"고 반응했다.
심권호는 "상한제가 없었을 때 연금을 월 300이상을 받았다. 학생 때 부터 연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금까지 받은 연금만 최소 10억 원 이상이었답니다. 그리고 서포터로 나온 신진식 감독은 "월급보다 연금을 더 받았다. (거기에) 최근까지 공사 부장으로 근무했다. 연봉이 상당했다. 다 좋은데 여자만 없다"고 말을 더했다. 노후가 준비된 남자였답니다.
한편 심권호는 21세기 숫총각이라는 고백도 했다. 20년 동안 여자를 만나본 적이 없다는 것. 심권호는 "어쩔 수가 없었다. 2000년 이후 만난 여자가 없었다. 2000년도에 잘 될 뻔한 사람이 있었는데 올림픽을 준비를 하느라고 레슬링에 집중하다 보니. 태릉이 들어가면 있어도 헤어질 판이다. 제가 여자하고 처음 호프집에 가서 대화한 게 23살이 처음이었다"고 밝혔답니다.
** 심권호 선수 시절
1985년 경기도 성남문원중학교 2학년 때부터 레슬링을 시작, 1986년 중학교 3학년 때에 경기도 소년체전 사상 최초로 레슬링 금메달을 안겨주었고,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때에는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1996년과 2000년 올림픽 레슬링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 단체 종목을 제외하면,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사상 최초,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남자 선수 사상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기록하였답니다.
또한, 그레코로만형 48kg급과 54kg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올림픽 사상 최초로 2체급 을 석권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 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모두 제패한 그랜드 슬램을 체급을 달리하여 두 번 달성하였다. 2001년 최고등급(1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수훈하였답니다.
스포츠 해설자 시절
2004년 선수 은퇴하며 레슬링 코치를 맡았고, 2004년 하계 올림픽과 2008년 하계 올림픽에서 SBS 레슬링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2004년 첫 해설 때는 솔직하고 소탈한 해설로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어 '심권호 어록' 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2008년 해설 때는 막말 해설로 일부 언론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올림픽조직위원회 선정 레슬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답니다.
선수 시절 이후의 활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위례사업본부 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KBS 출발 드림팀 시즌2 등 다양한 방송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대한레슬링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4년 9월 국제레슬링연맹(FILA) 선정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대한민국 최초이며, 그레코로만형 선수로는 아시아 최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