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 god 박준형 와이프 부인 아내 김유진 나이,몸 국적 대학교

지난 2015년 6월 박준형 결혼 현장이 공개됐다. 박준형은 지난 26일 오후 7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13살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니다. 이날 박준형의 결혼식에는 god 멤버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가 참석, 축가를 부르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이에 인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od 박준형 장가간다. 신부도 예쁘고. 신부의 감사 말씀. 그리고 준형의 두서없는 눈물 머금은 감사인사. 덩치 큰 귀여운 남자. 날 당황하게 했던 첫 만남. 한번도 선배님 소릴 못 들었네요. 귀여운 남자"라며 박준형의 결혼 현장 사진을 공개했답니다.

 

 

이어 인순이는 god 멤버들이 축가를 부르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겨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준형의 아내 김유진 씨는 단아한 미모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7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답니다.

 

- 지오디 박준형 누구?
한국계 미국인으로, 대한민국의 방송인이다. 5인조 보이 그룹 god의 멤버이며, 리더, 리드래퍼, 메인댄서, 디자이너를 맡고 있답니답니다. 현재 한국의 아이돌 가수들 중 최연장자다. 2019년 만으로 51세가 되었다. 1999년에 데뷔했으니 아이돌 데뷔 당시 나이가 무려 만 29세입니다.

 

OB라거 CF를 같이 촬영한 바 있기도 하고 당대 기준으로도 아이돌 가수들이 유치원에 다니던 시기인 1980년대 중후반에 배우로 명성을 떨치던 그 박중훈과 3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나이다. 심지어 데뷔 30주년이 되어가는 윤종신, 김현철, 양현석과 동갑이며, 서태지보다도 3살이 더 많답니다.

 

god 멤버 중 가장 독보적인 캐릭터이다. 후술할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god 멤버들이 데뷔하기 전까지 먹여 살리고 잘못 아닌 일로 제일 많이 욕 먹고 고생을 많이 하고 현재는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파란만장한 인물입니다.

 

 많은 나이와 아이돌답지 않은 외모 때문에 god 전성기 땐 가장 인기가 적은 멤버였고, 안티들에겐 '존재 자체가 까일 떡밥' 취급을 받으면서 대우가 영 좋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특히 2010년대 들어 '유쾌하고 웃긴 미국형' 이미지로 god의 예능감과 친근함을 무기로 호감도가 올라간 멤버가 되었다. 예능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멤버다. 특히 'BAAAAM!'이라는 감탄사로 유명하답니다.

 

 

 - 그의 일대기 일생!

생후 6개월 때부터 미국으로 이민가서 자랐으며, 서핑을 즐겨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에 재학하는 대학생이었던 박준형은 싸이더스 소속사 대표에 의해 발탁이 되어 god 데뷔를 약속 받고 한국에 왔다고 한다. 하지만 박준형이 왔을 시기는 국가부도 수준이었던 IMF 외환위기 시절이었던지라 데뷔 계획은 기약 없이 미뤄졌답니다.

 

그 당시에는 뭐라도 먹고 살기 위해서 박준형은 대학시절 스토리보드 그리는 법을 배웠던 지라 능력을 발휘해 광고회사에 입사해서 스토리보드를 그리며 일하다가 광고 업계 관계자를 통해 OB라거 CF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다. 이게 전화위복이 되어 박준형의 데뷔에 회의적이었던 싸이더스 직원들도 박준형의 가능성을 높이 샀고 god 데뷔가 결국 결정된답니다.

 

데뷔 초기 시절에는 god의 노래 가사를 빼고는 한국말을 거의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한국말을 하면 교포 말투의 느낌이 난다. 인터뷰에 따르면 지금은 한국어 실력이 좀 늘긴 했지만 아직도 한국말을 들으면 머리 속에서 영어로 번역하고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 문장을 만들어 다시 한국어로 번역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친 다음에 한국말을 한다고 한답니다.

 

한글을 읽는 것은 아직도 서툰 모양. 헌데 이따금 '똥뚜깐'(화장실), '고깃간'(정육점), '목간통'(목욕통) 등 상당히 옛스러운 단어들도 사용한다. 그런 단어를 쓰던 할머니의 영향 때문이라고 하는데 말투도 영향을 많이 받은듯 하답니다.

 

 

어릴 때부터 서핑을 즐겨했고 운동을 매우 좋아해서 수십 년 이상 해왔고 현재에도 그는 나이에 비해서 몸매가 매우 좋은 편이다. 한때 X맨 출연 당시 당연하지 코너에서 본인 차례가 되자, 출연자들이 "몸 좋다"는 말을 연발했고, 이에 흥분한 박준형은 춤을 추며 자기 자리로 가다가 갑자기 옆에 있던 강호동을 번쩍 안아서 들어 올렸다. 강호동의 놀란 표정은 덤. 당시 박준형은 이미 30대 중후반이었답니다.

그 나이에 100kg이 넘는 거구를 쉽게 든 것만 봐도 신체능력이 굉장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당시 호통개그를 한창하면서 X맨 내에서 '박실장' 역할을 맡았던 박명수는 당연하지를 하다가 수치스러운 공격을 당하자 "웃지 마아~"라고 화를 내다가 박준형에게만 "야, 박준형. 너는 나이 인정해줄테니까 너만 웃어."라고 하기도 하였답니다.

 

드래곤볼의 실사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에서 안습 해설자 캐릭터인 야무치 역할을 맡았는데, 폭탄급 망작 영화 속에서도 그런대로 연기력은 괜찮았다는 평을 받았다. 참고로 개그맨 박준형과 동명이인이라 갈갈이가 야무치 역을 한 걸로 착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꽤 되는데 연예인 활동을 하면서 친분이 생겼다고 한다. 참고로 나이가 코미디언 박준형 보다 4살 연상이다. 개그맨 박준형이 박준형에게 싸인을 받은 적이 있는데, 싸인 멘트는 ‘준형아 사랑한다. -준형-’ 이였다고 한답니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서도 몇 초 출연. 단지 몇 초만 나왔음에도 페이스가 강렬해서 어떤 의미에선 비보다 기억에 남는 배우였다. 극장에선 박준형만 등장하면 유쾌한 모습에 폭소가 터져나왔다. 그냥 지나가는 단역 같지만 잘 고찰해보면 박준형의 이 역할, 마지막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최종 톱3에 남아있는 실력자다. 이 외에도 제리 브룩하이머의 신작 미드 다크 블루에 단역으로 출연하는 등 헐리우드 쪽에서도 계속 간간히 활동은 할 것 같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