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유채영 남편 직업 김주환 나이 자녀 고향 삭발
- 유채영 프로필 경력 이력
본명 - 김수진
출생/나이/생녕월일
1973년 9월 22일, 경기도 안양시
사망
2014년 7월 24일 (향년 40세)
신체/키/몸무게 -
162cm, 40kg, O형
학력 -
안양예술고등학교 무용과 졸업
가수 겸 배우 고(故) 유채영이 세상을 떠난 지 이날로 6주기를 맞았답니다. 유채영은 2013년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이듬해 7월 24일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그의 팬들은 소셜 미디어 등에서 그리움을 전하며 추모의 메시지를 남겨오고 있답니다.
특히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씨는 지난 2월 팬카페에 “보고싶다 채영아”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며 유채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그는 “오늘 또 울컥했어. 아는 동생이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그래서 다시 연락하라 했어. 너무 보고 싶은데 왜 참냐고. 다시 볼 수 있을 때 보라고. 난 하고 싶어도 못하니까. 너무 보고싶고 사랑하는데 방법이 없잖아. 그래서 울컥했어. 사랑해 채영아. 제발 꼭 만나자”고 전했다.
김주환씨는 2014년부터 매년 고인의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아내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해 5주기 때는 “아침 일찍 가겠다. 자기 만나러 가는 건 얼마든지 좋은데 굳이 떠난 날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 나에게는 달력에서 없었으면 하는 숫자일 뿐”이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예쁜 모습으로 가야 하니까 가기 전부터 울면 안 되겠다. 조금만 더 참고 있다가 자기 앞에 가서 울겠다. 멋있고 예쁘게 꾸미고 가서 인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답니다. 유채영과 김주환씨는 1997년 모임에서 만나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 2008년 부부의 연을 맺었답니다.
** 유채영 프로필 이력 일대기
1994년 혼성그룹 쿨의 멤버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펼쳤던 유채영은 밝고 활기찬 매력으로 가수와 배우, 라디오 DJ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생전 명랑했던 모습을 기억하던 많은 이들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1988년 중학생 시절 잡지모델로 연예계에 등장한뒤 그룹 <푼수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혼성그룹 쿨의 창단 멤버로 활동하다가 유로팝 듀오 어스(US)와 솔로 활동을 거친 뒤 다방면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대중들에게 많은 호감을 얻었던 멀티 엔터테이너.
주로 가수, 배우, 예능인로 활동했으며 2007년부터 2010년쯤까지 각종 예능가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2014년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그립다는 평가를 받는 호감형 탤런트였다.
활동 내내 아주 밝고 재미난 말투와 오버 액션을 선보여 여러 영화에서 감초 역할로 등장했는데 그의 실제 성격 또한 밝고 깨방정일거라는 선입견을 가진 이들이 많았으나 실제 그의 성격은 오히려 내성적인 편이었다고 알려지며, 마음씨가 아주 여려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천사같은 성품을 가졌던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그래서 유채영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표하는 연예계 인물이 아주 많았을 정도. 특히 절친이었던 배우 김현주는 다시는 유채영같은 사람을 만나지 못할거 같다는 얘기를 할 정도였다.
본업인 가수 활동에서도 탁월한 춤솜씨와 시대를 앞서간 유로댄스,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적극 도입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끼가 넘쳤던 인물. 히트곡으로는 <지금 이대로>, <Emotion>등이 있었다.
** 실제 성격은???
방송에서 보여줬던 오버 액션을 하며 몹시 망가지는 모습은 실제 성격과 아주 달랐으며, 시청자들의 행복을 위해 유채영이 내성적인 성격을 감추고 방송에 임했던 것은 꽤 유명한 일화이다. 그리고 유채영과 관련된 어떠한 인물도 유채영의 평소 행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었으며 모두 입을 맞춰 "너무 착했던 사람"이라고 말한답니다.
활동 당시에도 모 방송에서 안티들의 얘기를 직접 듣는 방송이 있었는데 유채영에 대한 비판을 하자 바로 눈물을 흘리며 어쩔줄 모르는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으며, 남편에게 프로포즈하는 방송 <체인지>에서도 한 없이 마음 여리고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내성적인 성격탓에, 평소 왈가닥적인 이미지로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았을 정도로 실제 성격과 방송에서의 이미지는 극히 달랐으며 오히려 행실이 좋고, 마음씨가 여린 연예인으로 아주 유명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유채영이 별세하고 나서 아직도 많은 대중들과 방송 관계자들이 그리워하고 있다고 알려지며 생전 그와 각별했던 쿨의 이재훈이나 배우 김현주는 사망 이후에 두어차례 언급을 통해 유채영을 아주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했답니다.
평소 팬들 아끼는 마음도 대단해서, 길 가다가 팬을 만나고는 너무 고마워하면서 아이스크림을 사줬다는 일화도 있었고 팬카페 <가디스>가 생기자 모 방송 녹화중 눈물을 흘리며 언급하는 장면도 있었답니다.
이 외에도 유채영이 팬카페에 몇년간 계속 글을 남겨준 팬에게 직접 만나 인사를 전해주고 싶다며, 그 회원분이 어디에 사시는지만 말씀해준다면 찾아가겠다는 내용을 올린 게시글도 존재하며, 연예인 의식 하나 없이 팬들에 대한 사랑을 아주 감사하게 생각하는 겸손한 연예인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