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선수 남현희 딸 나이 이름 공하이 남편 공효석 직업
26년 전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가 등장했답니다. 2020년 4월 24일 오후에 방송된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남현희 선수가 은퇴후 남편 내조, 후배 양성 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비다.
남현희는 은퇴 후 펜싱클럽에서 후배들을 가르치면서 지내고 있었다. 남현희는 펜싱을 좋아하는 조카와 자신의 딸을 직접 가르치기도 했다. 남현희의 딸은 공하이는 펜싱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현희는 "본인이 하고 싶다면 시킬 의향이 있지만, 너무 힘든것을 알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된다"고 했다.
한편 남현희는 작년 12월에 공식 은퇴 선언을 했다. 155cm의 작은 키였지만, 불리한 신체조건을 극복하기 위해서 특유의 빠른 발과 영리한 경기전략을 이용해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남현희는 연골수술을 할정도로 몸에 무리가 많이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남현희는 8살 딸 하이가 있는 상태에서 인천아이안게임에서 엄마 검객이라 불리며, 금메달을 따낸 전력이 있다. 이후 세 번의 경기에 출전 할만큼 레전드의 수식이 따라다녔다.
남현희는 선수시절 성형수술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선수 자격정지 위기에 놓였다가, 혐의없음으로 2년 자격정지에서 6개월로 축소 된 바 있다. 그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인터뷰 했다. 하지만 이후 금메달을 획득해 논란을 잠재우기도 했답니다.
이날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가 남편 공효석을 만나러 증평을 찾았다. 남현희의 남편은 현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였다. 남현희는 5살 연하 공효석과 결혼해 딸 하이를 낳았다. 남현희는 결혼 후에도 남편과 서로 타지에서 선수 생활하느라 자주 만나지 못했지만, 은퇴 후에는 남편의 내조에 나섰답니다.
남현희는 남편 훈련하는 현장을 찾아 직접 요리를 해줬다. 남현희는 작년에도 훈련중인 남편을 위해 요리를 해준적 있다고 했다. 남현희는 이날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 공하이 양을 공개했다. 남편 공효석 선수와 낳은 딸 공하이 양은 새침한 미모로 보는 이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답니다.
남현희 씨는 “서른 셋에 하이 낳았고, 서른 여섯 살에 리우 올림픽을 준비했다”라며 지난한 펜싱 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딸 공하이 양은 “엄마, 나 낳고 운동하기 힘들었지?”라며 엄마를 꼭 끌어안았다. 남현희는 “그렇긴 했지만, 하이가 도와줘서 나는 더 쉽게 운동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