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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얼짱 CCM 가수 그레이스(본명 김은혜)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했답니다.
앨범 제목이 의미심장하다. 바로 기적이라는 의미를 지닌 'MIRACLE(미러클)'이다. 독실한 크리스찬인 그레이스는 가수 이름이나 앨범명 모두 개신교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그 동안 다양한 CCM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했지만 이번 음반이 그레이스라는 자신의 가수명으로 발표한 첫 작품이랍니다.
그레이스의 이번 앨범에는 작곡가 양정승이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기적'을 비롯해 노래가 아닌, 내레이션인 '마이 소울'까지 단 두 곡이 실려있다. 하지만 이 두 곡으로 다양한 변주를 감행해 음악적으로 상당히 풍부하게 느껴진답니다.
이번 앨범에 대해 그레이스는 "'기적'은 가사를 함께 참여해서 썼고 이 곡도 가스펠 풍의 발라드와 액시드 펑키 풍으로 각각 녹음해서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면서 "원래 좋아하는 음악 장르는 모던록이나 R & B지만 어쨌든 CCM 가수로만 활동하고 싶다. 현재 정규 앨범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답니다.
특히 그레이스는 4년 전 성대결절 진단을 받아 가수로서는 극심한 시련의 시간을 보낸 적도 있다. 이번 앨범 녹음 후 치료에 들어가 최근에는 노래를 다시 부를 만큼 회복이 된 상황. 또 하나. 유명 기획사 소속으로 데뷔를 준비하다가 스스로 그만뒀을 만큼 노래 실력이나 외모 역시 빼어나답니다.
현재 각종 CCM 무대에서 활동 중인 그레이스는 CCM가수로서 "한 곡을 만들더라도 진실되게 사람들이 들어서 공감할 수 있고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는 도구가 된다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