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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머이자 유튜버 빅터한이 국적에 대해 언급했답니다. 7월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MC 김구라는 “유튜브 라이징스타 빅터한이 굉장히 핫하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요즘 이름보다 ‘드럼좌’로 불린다던데”라며 빅터한을 소개했다.
이에 빅터한은 “드럼본좌라는 뜻이다. 네티즌이 지어준 별명이다. 지금 구독자가 100일 만에 36만명이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드럼 친지는 10년 정도 됐다. 드럼도 치고 먹방, 브이로그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닉네임을 붙였다고 밝히며 “제 국적을 많이 물어보시는데 그때마다 혼혈이라고 말하기 귀찮아서 코리안, 브라질리언을 합쳐서 ‘코브라질리언’이라고 말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빅터한은 “아버지가 브라질 분이다.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어머니가 5살 때 브라질로 이민 가셨다. 지금 귀화해서 국적은 한국이다”라며 “브라질에도 축구파랑 삼바파가 있다. 저는 삼바파였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그럼 축구하면 어느 편 응원하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당황한 빅터한은 “저는 한국이요”라고 머뭇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 그는 누구?
아버지는 브라질인이고 어머니는 한국인이다. 1996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태어났으며 리우데자네이루 등에서 자란 뒤 2005년 11월부터 한국으로 와서 쭉 생활하고 있다. 드럼은 2010년부터 시작했는데,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 밴드 동아리 소속으로 나간 청소년 밴드 대회에서 드럼을 치다가 캐스팅을 받고 2012년부터 약 8년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
데뷔, 그리고 퇴출
8년 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2020년 '어바우츄'라는 이름의 밴드로 데뷔에 성공했다. 어바우츄로 음방 활동 당시 아이즈원과 활동 기간이 겹쳤고 그에 따라 음방 시청자들이 늘면서 가사의 독특함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엠넷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어바우츄에게 가사에서 따온 '사탕좌'라는 별명을 붙여주는 등 큰 관심을 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외모와 무대매너로 주목을 끈 빅터에게는 자연스럽게 드럼좌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러던 중 2020년 3월 8일 SBS 인기가요 생방송 무대 도중 드럼 스틱을 부쉈다는 이유로 SBS 인기가요 출연 금지를 당했다. 대다수의 여론은 기타를 부수는 퍼포먼스가 안무에 있었는데도 어떤 재재를 받긴커녕 승승장구한 아이돌도 있었는데 도대체 SBS의 방송 심의 기준을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이때문에 3월 10일 팀에서도 퇴출되었다.
아무리 제작진과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돌발 행동이었다지만, 크게 폭력적인 행동이 아니었는데도 프로그램 출연 금지를 당한 뒤 곧바로 팀에서 퇴출당한건 일반인들이 보기에 이해되지 않는 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