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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서 삼척 서라벌 커피숍,전진 부인 나이 아내 고향 직업 인스타 본문
10월 5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퇴직을 위해 마지막 출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류이서는 "나 유니폼 내려가야 돼. 퇴직 처리는 됐는데 유니폼이랑 다 반납을 해야 된다고 하더라"라고 했답니다.
이에 출연자들은 "퇴직을 한 거냐"라며 깜짝 놀랐다. 류이서는 "15년 동안 쉬지 않고 일을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본의 아니게 6개월 정도 쉬게 되면서 다른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이 생각이 많이 들더라. 지금 아니면 다른 걸 못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퇴직 결정을 하게 됐다"라며 퇴직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답니다.
이를 보던 전진은 "원래는 이걸 입고 나가야 하는데 반납을 하러 가야 하는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류이서는 조용히 유니폼과 소지품들을 정리하면서 울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이에 전진은 류이서를 꼭 끌어안아주며 "괜찮아 괜찮아"라고 달랬다. 그는 "그런데 내 기분이 진짜 이상했다"라며 "그리고 아내는 눈물이 나려고 해도 참는 편이다"라고 했답니다.
이를 보던 김숙은 "눈물 날 거다. 2,30대 청춘을 다 바친 회사 아니냐"라고 류이서의 마음에 공감했다. 그리고 서장훈은 "나도 유니폼을 반납해봐서 알아. 은퇴할 때 옷을 다 싸서 주고 나오는데 마음이 되게 좀 그렇다. 기분이 묘할 거다"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답니다.
류이서는 퇴직 선물을 준비하면서 “마냥 쉬고 싶진 않고 땅에서 이제 일하고 싶다. 많지 않아도 모은 돈과 퇴직금으로 조그마한 커피숍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털어놓았답니다.
이어 “또 상담사도 자격증 따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진은 “15년 일했으니까 쉬었으면 좋겠는데, 릴렉스하게 푹 쉬고 나중에 2세도 생각하고. 하늘에 받은 스트레스를 땅에서 또 받아야하는지”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류이서는 “나이도 있다 보니까 조급한 마음이 드는 것 같아. 새로운 걸 빨리 시작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