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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에서 최종 9위를 차지한 가수 김소유가 '미스트롯2'에 재도전했답니다. 2020년 12월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 2회에서는 마스터 오디션을 본 재도전부 김소유의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김소유는 "떡집 딸 딱지 떼고 '미스트롯' 9위 딱지 떼고 오늘 제 이름을 알리러 왔다. 직장부 A조였던 김소유"라고 자신을 소개했답니다. 조영수는 "당연히 잘 해야 붙겠지만 지난번에 어떻게 했는지 제가 너무 잘 알고 지난번에 어떤 점이 아쉬운지 다 얘기했다. 그런 게 안 고쳐졌으면 '발전 가능성이 없나' 하고 오히려 더 쉽게 누르지 못할 것 같아서 아마 더 긴장하셔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

 

조영수의 말에 김소유는 "저는 사실 '힘이 너무 강하다'라는 소리를 조금 들어서 힘 빼는 걸 최대한 연습하긴 했다. 지금 긴장이 많이 돼서 그 버릇이 나올까 봐 긴장된다"고 고백했단비다. 김소유는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로 예선 무대를 펼쳤지만 올하트가 아닌 하트 10개를 받았다. 김소유에게 하트를 주지 않은 마스터는 조영수, 장윤정, 진성, 박선주, 김준수였답니다.

조영수는 "노래 시작하기 전에 제가 '단점이 많이 고쳐졌는지, 그거 때문에 본인이 힘을 세게 주고 나올까 봐 걱정한다'는 말을 했다. 오히려 역으로 저랑 (장)윤정 씨는 그 얘기를 듣고 '힘줘야 될 때까지 안 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했는데 그 걱정이 딱 맞게 나왔다"고 말했답니다.

- 노래 듣기

https://tv.naver.com/v/17463895

이어 "소유 씨는 아쉬운 게 정통 트롯에 가장 강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테크닉도 너무 자연스럽고 억지로 하는 것도 없고 정통 트롯에 타고난 창법과 목소리다. 이런 발라드를 할 거면 더 호소력 있게, 힘 있게 더 세야 되는데 아까 제가 그 얘기를 괜히 했는지 그 호소력이 나오지 못해서 아쉽지만 (하트를) 못 누르게 됐다"고 평가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