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두
박사방 조주빈 공밤 n번방 남경읍 학교 나이 키 학력 대학 부모님 본문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조주빈(25)의 공범으로 구속된 남경읍(2020년 기준 나이는 29세)의 신상이 15일 공개됐습니다.
이전에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고 남경읍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이던 남씨는 이날 오전 8시쯤 검찰로 가는 호송차에 오르기 전 얼굴이 언론에 공개됐던 것입니다!!
검은색 운동복 차림의 남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작은 목소리로 "인정을 하고 있다"고 답하며 고개를 살짝 끄덕였답니다. '피해자에게 하고픈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한 마음이다"고만 답했답니다.
경찰은 남씨의 신상공개를 결정하면서 "피의자(남경읍)는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의 공범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해서 한 범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등 사안이 중한 상황이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인적·물적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 그리고, 재범 위험성도 높다고 판단했다"고 사유를 밝혔답니다.
이어 "피의자의 인권과 더불어서 가족, 주변인이 입을 수 있는 피해 등의 공개제한 사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던 것이다"며 "하지만 국민의 알 권리, 동종범죄의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차원에서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므로 피의자의 성명, 나이와 더불어서, 얼굴을 공개하기로 심의 결정했다"고 덧붙였답니다. 남씨는 '박사' 조주빈와 아울러서, '부따' 강훈(19), '이기야' 이원호(20)에 이어 박사방 가담자 중 네 번째로 신상이 공개됐답니다.
남씨는 '박사방' 유료 회원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들을 유인해 성착취물 제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죠!! 조주빈의 범행을 모방해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도 있답니다. 그의 구속영장은 지난달 법원에서 한 차례 기각됐답니다. 경찰은 영장을 재신청한 끝에 이달 6일 남씨를 구속한 것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