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두
방성자 함모씨 내연남 함기준 d산업 동림산업 건빵회사 연인 재벌2세 본문
권총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연예계를 떠났던 비운의 여배우 방성자가 화랍니다.
방성자는 1939년생으로 1960년대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대한민국의 여배우입니다.
그는 1960년 영화 '애수에 젖은 토요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범인은 너다' '가정교사' '못잊어'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등 약 50여 개의 작품에 등장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답니다.
그렇지만 그는 1972년 1월 14일 그의 집에서 발생했던 '강도 권총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내리막길을 걸었답니다. 사건 발생 당시 강도는 방성자와 동거남이 함께있던 집으로 침입했으나 그는 누군가가 쏜 45구경 권총에 복부 관통상을 입고 사망했답니다. 또한 당시 방성자가 함께 있던 동거남은 동림산업의 재벌 2세인 유부남 함기준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답니다.
당시 방성자는 재판에서 자신이 강도를 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방성자는 총을 작동해보라는 재판장의 지시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고 결국 강도를 살해한 사람은 그와 함께 있었던 함 씨였다는 사실이 세상에 밝혀졌답니다.
이에 방성자는 '불륜녀'라는 오명을 얻고 대중들에 거센 비난을 받았답니다. 하지만 방성자는 기자회견에서 "이 사건을 아름답게 봐주느냐, 추하게 봐주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기자 여러분들의 양심에 달렸다"고 말하는가 하면 "아름답게 봐 주세요"라는 말을 전해 끊임없는 손가락질을 받았답니다
결국 그는 이 사건으로 스크린을 떠났으며 이후 부산의 한 술집에서 마담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망 추정 연도는 1983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