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최성욱 어머니 나이 모친 사망 엄마 고향 밤톨커플 장모

보이스트롯' 최성욱이 최준용을 꺾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 '트롯순정남' 최준용과 '트롯에이스' 최성욱은 3라운드 1 대 1 데스매치에서 만났답니다.

 

이날 최준용은 "나훈아 선생님의 '연정'이라는 노래를 골랐다.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진한 감정들로 승부를 볼 것"이라고 예고했다. 무대에 오른 최준용은 정통 트로트곡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정확한 음정, 박자와 섬세한 감정에 심사위원들도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대결 상대 최성욱 역시 나훈아의 곡을 택했다. 그는 "'홍시'라는 곡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인데, 어머니가 10년 전에 암 투병을 하시다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가수가 되길 제일 바라셨던 분이다. 자기를 위한 곡도 불러달라고 하셨었기에 이 곡을 선택했다"고 밝혔답니다.

최성욱의 사연 있는 곡에 듣는 이들의 가슴이 먹먹해졌다. 진심으로 노래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결국 최성욱은 최준용을 제치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탈락한 최준용은 "속이 후련하다. 이제 발 뻗고 자겠다"며 "떨리는 거, 기분 좋은 긴장감을 느낄 일이 없었는데 여기 출연하면서 그런 걸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답니다.

 

 

** 최성욱 누구 프로필
그룹 파란 출신의 가수. 활동 당시 예명은 에이스였다.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동갑내기 뮤지션들과 함께 마이선셋이라는 밴드로도 활동한답니다.

파란 출신의 동갑내기 멤버 피오와 함께 파란 더 페이스라는 그룹으로도 음악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룹 파란의 유닛같은 개념은 아니라고 한답니다. 3옥타브를 넘나드는 고음과 안정적인 호흡을 무기로 가진, 예명 에이스에 걸맞는 뛰어난 실력의 보컬이랍니다.

진성으로 지르는 고음 외에도 가성을 활용한 노래도 안정적으로 소화한다. 그룹 활동 당시 고음을 주로 담당해서 솔로 활동 당시에는 폭발적인 고음을 배재한 채 섬세한 보컬을 선보였다. 마이선셋 활동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보컬역량을 증명하고 있답니다. 2019년부터 배우자 김지혜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채널 이름은 첫사랑이야기 밤톨커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