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모두
유명 탤런트 원로배우 매니저 이름 누구 얼굴 사진 나이 머슴 노예 본문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유명 원로배우가 매니저를 머슴 부리듯 했다는 주장이 나왔답니다. 6월 29일 오후 SBS '8시 뉴스'는 원로배우 A씨의 매니저로 일하다 최근 해고된 김 모 씨의 폭로를 단독 보도했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채용 공고를 보고 채용됐으나 쓰레기 분리수거, 신발 수선 등 A씨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해야했답니다.
김씨는 "저한테 멍청하냐고 둔하냐고 하면서 (머리가) 안 돌아간다고 했던 것 같다"며 "손자도 있는데 절대 안 시킨다. 사소한 것도 제가 할 일이다. 저를 매니저가 아니라 머슴으로 생각한다"고 증언했답니다.
김씨는 2달간 주말 포함 5일 휴무, 주당 평균 55시간 근무를 하며 180만 원의 월급을 받았다고 밝혔답니다. 그렇지만 채용된 지 두 달 만에 해고됐고 A씨에게 고충을 털어놨지만 "존경하는 분이고 1년 이상은 무조건 하려고 들어온 거다. 그런데 대표님도 선생님이 어려우니까 해결을 못해주더라"라고 주장했답니다.
- 관련 보도 내용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859197&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
이에 A씨는 "매니저 채용과 해고는 법적으로 관련이 없고 김씨가 해고됐을 때 100만 원을 줬다"는 입장을 취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