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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경 남편 직업 정진모 나이 고향 집안 가족

센토스 2020. 7. 5. 14:55

유인경이 남편 정진모의 친구파티에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니당 ㅠㅠ 2020년 7월 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유인경 정진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답니다.

 

 

유인경은 남편 정진모에 대해 일명 마포불백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라고 말했고, 정진모는 “사실이다. 마음에 안 들지만 내가 거부할 것도 없다. 사실이니까”라며 인정했다. 유인경이 서재에서 일하는 사이 남편 정진모는 방에서 휴대폰으로 게임을 했고, 유인경은 정진모에게 “밥 안 먹냐”며 점심을 차려달라고 요구했다.

 

 

유인경이 아침을 차렸기에 점심은 남편 담당이라고. 유인경은 게임에 빠진 남편을 보고 “아들이랑 사는 건지, 손주랑 사는 건지”라고 한탄했고, 정진모는 한참 더 게임에 빠져 있다가 마지못해 에어프라이어에 냉동식품을 돌려 점심을 준비했다. 지켜보던 패널들이 “저걸 기다린 거냐. 그냥 내가 해 먹겠다”고 혀를 찼다.

 

 

애주가 정진모는 냉동식품에 와인을 곁들이며 “요즘 코로나 때문에 점심을 혼자 먹는다”고 아쉬워했다. 유인경이 “백수니까 그렇지”라고 응수하자 정진모는 “코로나 아니면 부르는 사람은 많다”고 답했고, 유인경이 “누가 그렇게 당신을 불러 주냐”며 의아해하자 정진모는 “기본적으로 내가 마누라 카드가 있잖아”라며 아내 유인경 카드를 언급했다.

 

 

유인경은 폭소를 터트렸고, 정진모는 “우리가 어렸을 때는 당연히 돈을 남자가 벌어야 한다. 지금은 세상이 바뀌어 돈은 버는 사람이 버는 거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인경은 정진모에게 커피를 부탁했고, 정진모는 커피를 가져다주며 “정하자. 하루에 심부름 20개 이상 못 시키기. 내가 카드만 아니면 이렇게까지 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유인경은 “남편에게 카드 한 장 주고 부려먹는 악덕 고용주처럼 보이는데 이십 몇 년 동안 남편 수발 잘 들었다”며 남편 사업실패 후 자신이 외벌이하며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식사 후 부부는 시장을 보러갔고, 계산은 유인경이 했다. 정진모는 한우스테이크를 정확히 6개 구입,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했다. 이후 정진모의 친구 5명이 도착, 의문이 풀렸다.

 

 

정진모는 아내 유인경이 약속이 있어 외출하는 줄 알고 친구들을 초대했던 것. 친구들은 유인경이 집에 있는 데 당황했고, 유인경은 “집에 있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방 안으로 들어갔다. 정진모는 친구들과 고기를 구워먹으며 테이블 세팅까지 신경 쓰는 정성스런 모습을 보였다. 유인경과 냉동식품으로 점심을 때울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

 

 

심지어 유인경의 서재와 고기를 굽는 정원은 창문 하나만 사이에 두고 있었지만 정진모와 친구들은 유인경에게 고기 한 점 권하지 않았다. 그들만의 고기파티 후 유인경이 “아까 한우 스테이크를 딱 6조각 샀다. 나도 있는데. 전 투명인간이었다”고 토로하자 정진모 친구들은 오히려 “예전에는 과일도 주더니”라며 유인경에게 서운해 해 동상이몽을 그렸다.

 

 

지켜보던 박수홍은 “친구들도 똑같다”고, 함익병은 “고기를 창문으로 넘겨줘도 되겠더라”고 말했다. 유인경은 “친구들 데려와서 노는 건 좋다. 나이 들어 중요한 게 교우관계다. 취미활동 가지라고 했더니 주민센터에서 지중해 요리를 배웠다. 나한테는 한 번도 해준 적이 없다. 친구들에게 해줬다. 친구들에게 5번 해줄 때 나한테도 한 번”이라며 속내를 말했다.

 

 

김병후는 “본인이 만든 거다. 요구를 안 해서 남편이 모르는 거다. 이럴 때 아내가 화난다는 사실을 모르는 거다. 저절로 알아주는 건 없다. 아내들이 남편에게 실제로 적절하게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못 받는다”며 유인경에게 본인이 원하는 것을 남편에게 정확히 말하고 소통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