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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 최양락 짚라인 1호가 될 순 없어,나이 고향 리즈 집 가평

센토스 2020. 8. 17. 00:37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두 사람에게 "부부생활하다 보면 위기가 찾아오지 않냐. 가장 큰 위기가 무엇이었냐"고 물었답니다.

 

 

팽현숙은 "여기에서 저만큼 위기를 겪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최양락씨가 데뷔와 동시에 톱스타가 돼서 항상 칭찬만 받아왔다. 그러나 어느 날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잘리자 충격을 받고 갑작스럽게 호주 시드니 이민을 결정지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집세 1년 치 내고 학비 내고 생활비 내고하니까 돈이 없더라"며 "어느 날 마트에 갔더니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다음에 또 소고기가 있는데 무척 저렴했다. 그래서 10팩을 담아서 집에 와서 갈비찜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시 팽현숙 집을 찾은 남동생 친구가 포장용기에 'dog'라고 적힌 사실을 알려줬고 부부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팽현숙은 "최양락 씨가 맛있게 갈비찜을 먹다가 그 얘기를 듣더니 오열했다. '내가 어쩌다가 가족을 데리고 와서 이 고생을 시키고 있냐'고 울더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최양락은 "소설을 쓰고 있다. 지난번에도 소고기 안 사준다고 울었다고 해서 내가 얼마나 망신을 당했는지 아냐"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비다.

 

 

** 최양락 이력 프로필 생애
충청남도 아산군 도고면 덕암리 출생이다. 1981년 연극배우 첫 데뷔에 이어 같은 해 1981년 MBC 문화방송 개그 콘테스트 1기 정식 데뷔하였답니다. 개그 공채는 MBC에서 합격하였으나 1981년 9월 KBS로 자리를 옮긴 뒤 본격적인 활동을 했으며 KBS에서 활동하는 동안 《쇼 비디오 자키》나 《유머1번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는데 1985년 6월 선배 개그맨 김형곤이 고용한 운전사를 김형곤의 허락도 없이 채용했고 이 과정에서 김형곤은 심야의 본인(최양락) 집으로 쳐들어가서 최양락을 두들겨 팼답니다 ㅠㅠ

 

쇼 비디오 자키》가 종영된 뒤 《유머1번지》에서 활동해 오다가 1991년 SBS 개국과 함께 이적한 뒤 MC 위주로 활동해 왔다. 1994년 4월 24일 첫 회부터 SBS의 일요 아침 예능인 《좋은 친구들]]》을 진행하면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는데 첫 회부터 1995년 10월 22일까지는 이봉원, 그해 10월 29일부터 1996년 8월 18일까지는 정원관, 그해 8월 25일부터 1998년 10월 18일까지는 남희석과 함께 공동MC를 맡은 바 있었덥나다.

 

 

그렇지만 1998년 10월 18일 방송을 끝으로 SBS 측에서 명예퇴직 권고를 받게 되자 후배 희극인 박수홍에게 바통을 넘겨주면서 하차한 데 이어 2월부터 김미화와 함께 진행을 맡아왔던 KBS2 《코미디 세상만사》에서도 스스로 하차하게 되면서 가족들과 함께 호주로 이민을 떠나다가 1999년 8월 2일 SBS 코미디 살리기로 컴백하였답니다.

이후에 다시 MBC로 옮겨와서 바둑 대국을 패러디한 《알까기 대국》으로 또 한번 큰 인기를 얻어 현재도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실제로는 팽현숙과 결혼하였으나 극중에서 임미숙과 부부인 경우가 많았답니다.

 

그러나, 호주에서 돌아온 뒤 공동 MC로 활동한 《코미디 살리기》가 진부한 슬랩스틱 코미디의 한계를 넘지 못한 점, 가학적인 언어폭력 등의 이유 때문에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한 채 18회(99년 12월 6일) 만에 조기종영되는 수모를 당한 뒤 《알까기》로 재기하기 전까지는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으며 이 코너 이후에는 한동안 iTV 위주로 활동했는데

코미디 살리기》에서는 본인(최양락)과 김미화가 빠진 뒤 1998년 10월 16일 시작된 SBS 《기분 좋은 밤》에 밀려 시청률이 갈수록 떨어진 데다 두 사람(최양락 김미화) 대신 투입된 김형곤이 자민련 당적 문제가 되어 1999년 4월 말 해당 프로그램(코미디 세상만사) 등에서 빠진 후 시청률이 갈수록 떨어져 그 해 9월 3일부터 포맷을 정통 콩트 코미디로 바꾼 동시에 모든 코너를 교체한 《코미디 세상만사》에 같은 날(9월 3일)부터 재투입되어 스케줄 조절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7회(99년 9월 13일) 만에 도중하차했답니다.

 

특히, 《코미디 살리기》에서 도중하차한 이후 2001년 가을 기획된 《이주일 최양락 남희석쇼》로 SBS 복귀를 할 예정이었지만 이주일의 갑작스런 폐암 판정 때문에 무산됐으며 우여곡절 끝에 2009년 1월 12일 《야심만만 2》공동 MC로 투입되어 SBS 복귀를 간신히 할 수 있었답니다.